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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친구 따라서 다녀온 금연클리닉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통 보건소에 방문하면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약이나 니코틴 패치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보건소는 바로 서초구 보건소 였습니다. 그.런.데 서초구 보건소에 방문을 했더니 약을 처방 받으실 건가요, 니코틴 패치를 받으실 건가요? 하더라구요 ! 저희는 오잉 모르는데요 했지요. 일단 내과로 들어가보니, 처음 클리닉을 받는 것이면 일단 금연지원센터에 방문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이래서 정확히 알고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ㅜㅜ

 

서초구 금연지원센터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약 7분 정도 떨어진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초구 금연지원센터 라고 지도 앱에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 앞에 도착해도 크게 설명되어 있는 것이 없어서 지도 앱을 보고 잘 찾아가야 합니다. 건물 3층에 금연클리닉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에 도착하니 상담해주시는 분 몇 분이 앉아 있었고, 처음 방문했을 때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보여주셨어요. 직업란 채우는 것 부터 (아마 통계 용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개비를 피우는 지 등을 적습니다. 몇 개비를 피우는 지에 따라 클리닉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서류를 다 채운 뒤에는 상담원 분이 상담을 해주십니다. 저도 열심히 들어봤는데요. 담배는 습관처럼 피우는 것이니, 습관을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담배가 생각 날 때마다 할 수 있는 손 지압기, 목캔디 등을 주시고 하루에 하나씩 붙일 수 있는 니코틴 패치도 줍니다. 니코틴 패치는 하나에 7개에서 10개 정도의 담배를 핀 효과를 준다고 하니, 이 패치를 붙이고 있는 동안에는 담배를 절대 피면 안된다고 해요. 니코틴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니코틴 패치 자체가 몸에 무리를 주는 것 같으면 패치를 반으로 잘라서 이용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금연을 시작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술자리 피하기(술은 니코틴을 빨리 분해하게 되기 때문에 더 담배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커피 피하기(마찬가지로 담배 생각이 나게 한다고 해요), 그리고 담배가 생각날 때는 당분간 간식을 자주 먹는 것도 추천해 주셨어요. 또한, 3개월, 6개월 단위로 니코틴 수치를 확인한 뒤에 금연이 확인되면 소정의 선물도 있다고 해요! 선물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시진 않았지만 ㅜㅜ 선물을 받기 위해서라도 꼭 금연을 !! 

 

 

저희는 일주일 뒤에 니코틴 패치 2주치를 더 받으러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시에는 그 때 약 처방을 생각해 보면 된다고 합니다. 친구가 몇 번이나 금연하는 데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2019년 금연 계획하신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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